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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슈

쿠팡 3,370만 건 개인정보 유출로 주가 최대 9% 급락! 김범석 5천억 현금화·정부 1조 과징금 예고의 전말

by 꿀팁선발대 2025.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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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쿠팡 3,370만 건 개인정보 유출 충격! 주가 급락·김범석 5천억 현금화·정부 1조 과징금 예고의 전말

📅 2025.12.02 ⏱️ 8분 소요 📱 모바일 최적화

⚡ 3줄 요약

  •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 퇴사 직원이 5개월간 무단 접근 - 쿠팡은 몰랐다
  • 미국 증시 쿠팡 주가 5.3% 폭락, 김범석 의장은 이미 5천억 원 현금화 완료
  • 이재명 대통령 "이 정도인가 싶다" 강력 비판, 정부 최대 1조 2천억 과징금 검토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지배하는 쿠팡이 사상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초기 수천 건으로 알려졌던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무려 3,370만 명에 달하는 초대형 스캔들로 불어났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 4명 중 3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과 다름없는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박대준 쿠팡 대표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공개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출처:중앙일보]

 

이 여파로 쿠팡 주가는 미국 뉴욕 증시에서 폭락했고, 창업자 김범석 의장을 둘러싼 '책임 회피'와 '현금화' 논란까지 재점화되며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해킹 사건이 아닌, 쿠팡의 구조적 문제내부 관리 소홀이 낳은 인재(人災)라는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정부의 1조 원대 과징금 부과 전망까지 나오면서 쿠팡의 앞날은 안갯속입니다.

📑 목차

  • 1️⃣ 3,370만 명 정보 유출의 충격적 실체
  • 2️⃣ 美 증시 급락과 김범석의 '5천억 먹튀' 논란
  • 3️⃣ 중국인 직원 논란: 'IT 인력 절반이 중국인'?
  • 4️⃣ 정부와의 심상치 않은 갈등: 1조 과징금 폭탄
  • 5️⃣ 쿠팡의 미래 전망과 우리의 시각

1️⃣ 3,370만 명 정보 유출의 충격적 실체: 내부 관리의 붕괴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은 외부 해킹이 아닌, 믿기 힘든 내부 관리 부실에서 시작됐습니다.

 

 ① '퇴사 직원 인증키' 방치가 낳은 대재앙

이번 사태의 핵심 원인은 '인증키(서명키)' 관리 소홀이었습니다. 인증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중국 국적의 전직 직원이 퇴사했음에도 불구하고, 핵심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인증키'가 폐기되지 않고 장기간 방치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 토큰 서명키 유효기간이 무려 5~10년

국회 최민희 의원실에 따르면 쿠팡은 로그인에 쓰이는 '토큰 서명키'의 유효기간을 5~10년으로 설정한 사례가 다수였고, 담당자 퇴사 후에도 키를 삭제·갱신하지 않는 등 기본 보안 절차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해당 직원은 퇴사 후에도 이 인증키를 악용해 무려 5개월 동안 중국에서 고객 정보를 빼냈으며, 쿠팡은 이 비정상적인 접근 패턴을 장기간 감지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IT 기업에게 있어 가장 기본적인 보안 절차마저 지키지 않은 '조직적·구조적 문제'라는 맹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2일 국회에서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미국 쿠팡Inc 이사회 의장에게 초유의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직접 사죄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제공 출처 : 한국NGO신문

② 협박 메일로 뒤늦게 발각된 유출

더 충격적인 것은 쿠팡이 이 사실을 고객의 협박 메일을 통해서야 알게 됐다는 점입니다. 2025년 11월 초, 일부 고객들은 "당신의 개인정보를 알고 있다"는 협박 이메일을 받았고, 이메일에는 최근 주문 내역, 전화번호, 주소가 그대로 담긴 화면 캡처가 첨부되어 있었습니다.

 

"당신 개인정보 알고 있다" 쿠팡 중국인 前 직원, 고객에 협박메일 ❘ 중앙일보 뉴스기사 발췌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5개월 동안 회사가 유출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게 참으로 놀랍다. 이 정도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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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美 증시 급락과 김범석 의장의 '5천억 먹튀' 논란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초유의 사태는 곧바로 미국 증시에 반영되었습니다.

① 주가 5% 폭락, 투자 심리 '급랭'

대규모 유출 사실이 공개된 직후 첫 거래일인 현지시간 12월 1일, 뉴욕증시에서 쿠팡Inc.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36% 급락했습니다. 프리마켓에서는 한때 9%까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쿠팡의 허술한 위기관리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미국 투자자들의 심리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줍니다.

 

퍼플렉시티 파이낸스 캡쳐, 애프터마켓 증시가격 상이

📊 주가 하락 요인

  • 1. 과징금·손해배상 리스크: 최대 1조 2천억 원 과징금 + 집단소송
  • 2. 브랜드 신뢰 추락: '탈쿠팡' 움직임 확산
  • 3. 정부 규제 강화: 플랫폼 기업 전반에 대한 규제 예고

② '검은 머리 외국인' 김범석, 5천억 현금화는 '먹튀'인가?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을 향한 비판도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 이민자 출신인 그는 차등의결권(주당 29배)을 이용해 쿠팡의 의결권 70% 이상을 보유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사회적 책임과 내부 통제 문제를 '미국 법인'이라는 이유로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습니다.

 

김범석 쿠팡 의장. /쿠팡

 

더 논란이 되는 부분은 4,846억 원에 달하는 현금화 이력입니다. 그는 2024년 11월 보유 중이던 클래스B 보통주를 전환해 약 5천억 원을 현금으로 확보한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이번 대규모 위기 상황에서 '책임은 회피하고 이익만 챙겼다'는 '현금화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 온라인 여론

"국민 정보는 털리고, 주가는 폭락했는데 회장은 이미 5천억 빼놓고 미국에 있다?" - 커뮤니티 반응

3️⃣ 중국인 직원 논란: 'IT 인력 절반이 중국인'?

개인정보 유출 사건 직후,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쿠팡 개발자임'이라는 제목의 폭로 글이 올라와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블라인드 폭로: "현재 쿠팡 IT 인력의 절반 이상이 중국인"

글 작성자는 몇 년 전만 해도 중국인 비율이 20~30% 수준이었으나, 분기별 올핸즈(전체 회의)에서 신규 입사자로 중국 국적자가 다수 소개되며 비율이 빠르게 올라갔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팀장·디렉터급(L7 이상)의 50% 이상이 인도·중국 출신이라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블라인드 글 캡쳐

 

📋 내부자 주장 요약
  • 중국·인도·한국인 순으로 신규 입사 소개
  • 중국인 인력에게 고급 주거시설(잠실·용산), 자녀 국제학교 학비 등 한국인보다 나은 복지 제공
  • 분기별 퇴사자는 주로 한국인, 시간이 갈수록 중국인 비율 증가
  • "이번 유출도 무분별하게 중국인들을 데려다 쓴 결과"

이 글의 내용과 작성자의 신원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블라인드 특성상 재직 인증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내부자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있습니다. 쿠팡 측은 이 주장에 대해 별도의 해명이나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김범석 의장 '한국인 비하' 발언 논란 재점화

과거 쿠팡 전 고위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김범석이 "한국인들은 큰 물에서 놀지 못해 시야가 좁고, 스마트하지 못하며 도전정신이 없고 정직하지도 않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 증언은 2017년 전후 보도되었고, 이후 여러 커뮤니티와 블로그에서 재인용되며 '김범석의 한국인 비하 논란'으로 고착됐습니다.

 

다만 이는 직접 증거(녹취 등)가 공개된 적 없고, 김범석이나 쿠팡 측이 인정하거나 반박한 공식 입장도 없어 '전직 관계자 증언 기반 의혹' 수준으로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와 맞물리면서 "한국에서 돈만 벌고 책임은 안 진다"는 이미지가 더욱 굳어지고 있습니다.

 

중앙일보 뉴스기사 캡쳐

4️⃣ 정부와의 심상치 않은 갈등: 1조 과징금 폭탄 가능성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정부와 국회의 시선은 매우 싸늘합니다. 이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영업정지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강도 높은 질타가 쏟아졌으며, 대통령실 역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개선을 주문하며 엄정 대처를 예고했습니다.

① 1조 2천억 원 과징금 폭탄 터지나?

가장 큰 쟁점은 과징금 규모입니다.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 사고 시 관련 매출액의 최대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쿠팡의 지난해 매출액이 41조 원이 넘는 점을 고려하면, 이론적으로 최대 1조 2천억 원의 과징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였던 SKT 과징금(1,347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 발언 (2025.12.2 국무회의)

"5개월 동안 회사가 유출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게 참으로 놀랍다. 이 정도인가 싶다.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현실화하고, 과징금을 대폭 상향하라."

② '의도된 쿠팡 때리기' vs. '철퇴가 필요한 시점'

일각에서는 쿠팡이 '미국 기업'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현 정부로부터 의도적인 타깃이 되고 있다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와 여야 정치권은 "기본 보안 절차조차 안 지킨 조직적 문제"라며 "엄정 제재가 필요한 부분"이라는 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2025년 제24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새벽배송 기사 과로사 논란' 등 과거부터 이어진 쿠팡과 정부, 노동계와의 갈등 역사를 되돌아보면,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는 단순히 보안 문제를 넘어 쿠팡의 사회적 책임과 국내에서의 지배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게 만드는 심상치 않은 '쿠팡 리스크'로 확산될 전망입니다.

📌 쿠팡과 정부의 오래된 갈등, 그 숨겨진 진실은?

이번 개인정보 유출 이전에도 쿠팡은 '새벽배송' 이슈 등으로 정부와 첨예하게 대립해왔습니다. 당시 배송 기사의 눈물 뒤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이었을까요?

👉 새벽배송 논란의 진실 보기

5️⃣ 쿠팡의 미래 전망과 우리의 시각

앞으로에 대한 전망

  • 과징금: 최대 1조 2천억 원 부과 가능
  • 집단소송: 최대 수천억~1조 원대 손해배상 가능성
  • 형사책임: 법인 및 책임자 처벌 가능
  • 주가: 단기적 추가 하락 가능성
  • 지배구조 개선 압박: 실제 변화는 제한적 (B주 의결권 구조)

쿠팡 로켓배송의 혁신과 책임 사이

쿠팡은 로켓배송이라는 혁신으로 한국 유통 판도를 바꾼 기업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 단순한 보안 사고가 아니라, 성장 과정에서 쌓인 구조적 문제들이 한 번에 폭발한 사건으로 평가됩니다.

 

💭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합니다

쿠팡의 혁신성은 인정받아야 하지만, 기본적인 보안 관리 소홀, 내부 통제 부실, 사회적 책임 회피는 명백히 문제입니다.

과도한 '쿠팡 때리기'는 산업 전체에 부담이 될 수 있지만, 3,370만 명의 정보를 5개월간 모르고 있었던 기업에 대한 엄정한 제재는 필요합니다.

정부와 쿠팡 모두 감정적 대응보다는, 실질적인 보안 강화와 투명한 지배구조 개선으로 신뢰를 회복해야 할 시점입니다.

과연 쿠팡은 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내 정보도 유출됐을까요?

쿠팡 이용자라면 유출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주문 내역이 유출됐으며, 결제정보와 비밀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쿠팡이 밝혔습니다. 의심스러운 이메일이나 문자를 받으면 절대 클릭하지 말고 신고하세요.

Q2. 쿠팡 주가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단기적으로는 과징금·소송 리스크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쿠팡의 로켓배송 경쟁력은 여전하므로, 보안 강화와 투명한 대응으로 신뢰를 회복한다면 중장기적으로 회복 가능성도 있습니다.

Q3. 김범석 의장은 왜 한국에 안 오나요?

김범석 의장은 미국 국적자이며, 국회 출석 의무가 없습니다. 하지만 실질적 오너로서 한국에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국회에는 박대준 쿠팡 대표(월급 사장)만 출석했습니다.

Q4. 이게 정부의 '쿠팡 때리기' 아닌가요?

일부에서는 그런 시각도 있지만, 3,370만 명 정보 유출과 5개월간 인지 못한 것은 명백한 관리 소홀입니다. 과거 새벽배송 논란 등으로 갈등이 있었지만, 이번 사태는 쿠팡의 구조적 문제가 원인입니다.

한국 e커머스, 디지털 경제 구조 자체의 문제는 아닌것인지?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 사태는 단순한 보안 사고를 넘어, 한국 디지털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사건입니다. 퇴사 직원의 인증키 관리 소홀, 중국인 직원 논란, 김범석 의장의 현금화와 책임 회피, 정부와의 갈등까지 모든 이슈가 한꺼번에 터졌습니다.

 

쿠팡의 혁신은 인정받아야 하지만, 기본을 지키지 않은 대가는 치러야 합니다. 정부의 1조 원대 과징금, 집단소송, 주가 하락이라는 삼중고 속에서 쿠팡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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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쿠팡 사태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나눠주세요! 정부의 강경 대응이 정당한가요, 아니면 과도한 규제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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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매일경제, "쿠팡 IT 인력 절반 이상이 중국인" 블라인드 폭로
• 한국경제, 쿠팡 주가 급락 관련 보도
• 조선일보,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 국회 과방위 자료, 최민희 의원실 제출 자료
• 기타 다수 언론 보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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