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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슈

함양 산불 범인, 울산 '봉대산 불다람쥐'였다 — 17년간 96차례 방화 전력 총정리

by 꿀팁선발대 2026.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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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산불 범인, 울산 '봉대산 불다람쥐'였다 — 17년간 96차례 방화 전력 총정리

 

 

2026.03 | 경남 함양 마천면 산불 · 연쇄방화

핵심 요약

  • 2026년 2월 함양 마천면 산불, 방화 혐의로 67세 김 모 씨 구속
  • 동일 인물, 1994~2011년 울산 봉대산 일대 96차례 연쇄 방화 전력
  • 출소 후 단기간 내 재범 혐의 — 방화 심리·재범 방지 시스템 논란 재점화

얼마 전 뉴스를 보다 잠깐 멈칫했습니다.

함양 산불 실시간 소식을 검색하다 용의자 검거 기사와 함께 낯선 별명 하나가 눈에 들어왔거든요.

 

'봉대산 불다람쥐.'

 

처음 들어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울산에서 오래 사신 분들이라면 기억하실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2026년 경남 함양 대형 산불의 방화 혐의자와, 그 배경에 있는 봉대산 불다람쥐 사건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정리합니다.

이번 경남 함양 산불, 어디서 얼마나 탔나

이번 경남 함양 산불은 2026년 2월 21일 밤,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일대에서 발생했습니다. 함양 마천면 산불이라고도 불리는 이 화재는 올해 첫 '대형 산불'로 공식 기록됐으며, 피해 규모는 약 234ha — 축구장 수백 개에 달하는 면적이 불탄 것으로 전해집니다.

 

함양 산불 위치는 지리산 자락과 인접한 산악 지형으로, 건조한 날씨와 맞물려 빠른 속도로 번졌습니다. 사건 초기에는 함양 산불 원인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왔지만,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가 방화로 보고 수사에 착수하면서 빠르게 용의자가 특정됐습니다.

 

함양 마천면 산불 범인은 울산 '봉대산 불다람쥐'

경남경찰청은 산림재난방지법 위반(방화) 혐의로 60대 남성 김 모 씨(67세)를 검거하고 구속했습니다. 그런데 이 인물의 신원이 알려지면서 충격이 배가됐습니다.

경찰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함양 산불 방화 혐의로 구속된 김 씨는 과거 울산에서 연쇄 산불을 일으켜 '울산 봉대산 불다람쥐'로 불렸던 방화범과 동일인물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11년 검거된 봉대산 불다람쥐의 사건 재연 현장

 

이미 한 번 전국을 뒤흔든 연쇄 방화범이, 17년간의 범행과 10년 복역을 거친 뒤 다시 방화 혐의로 구속된 겁니다.

1994~2011년 봉대산 연쇄 방화 — 범행 기간과 규모

'봉대산 불다람쥐' 김 씨의 과거 범행은 그 자체로 한국 방화 범죄사에서 유례없는 사건입니다.

1994년부터 2011년까지, 약 17년 동안 울산 동구 봉대산·마골산 일대에서 무려 96차례의 산불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범행 지역은 봉대산 인근 반경 약 3km 안에 집중됐고, 매년 겨울과 건조기마다 반복적으로 불이 났습니다.

 

장기간 범인이 잡히지 않자 경찰은 수사 전담팀을 꾸렸고, 울산시와 경찰이 합쳐 최대 3억 원의 현상금까지 내걸 정도로 집중 수사가 이뤄졌습니다. 1995년에는 검거 현상금 500만 원이 걸리기도 했지만, 김 씨는 수사망을 교묘히 피해 다녀 '불다람쥐'라는 별명이 굳어졌습니다. 결국 시민 제보를 단서로 검거되면서 17년에 걸친 연쇄 방화의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처벌과 배상

96건 중 공소시효가 남아 있던 37건만 재판에 넘겨졌고, 김 씨는 징역 10년을 선고받아 복역했습니다. 울산 동구청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는 약 4억 2,000만 원의 배상액이 확정된 바 있습니다.

범행 동기 — 본인 진술

당시 조사에서 김 씨는 "불을 보면 희열감을 느끼고 편안하다",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보면 안정감을 느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함양 사건에서도 비슷하게 "불을 보면 충동이 생긴다"고 진술한 것으로 보도됩니다.

 

이번에 드러난 추가 방화 혐의 3건

경찰 발표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구속된 김 씨는 함양 대형 산불 외에도 다음 세 건의 산불을 고의로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2026년 1월 29일 — 전북 남원시 산내면 백일리
  • 2026년 2월 7일 —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
  • 2026년 2월 21일 —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대형 산불, 234ha)

경찰은 이 세 건 외에도 다른 산불들과의 연관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확대 중입니다.

 

정리 — 확정된 사실과 주의할 점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은, 경찰이 방화 혐의로 특정 인물을 검거·구속했고, 이 인물이 과거 '봉대산 불다람쥐' 연쇄 방화 사건의 전력자와 동일인이라는 점입니다.

 

다만 최종 유죄 확정 판결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방화 혐의로 구속된 김 씨는 경찰·언론 보도에 따르면 과거 봉대산 불다람쥐로 알려진 연쇄 방화범과 동일인물"이라는 수준에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연쇄 방화라는 범행 패턴, 출소 후 단기간 내 재범 혐의, 그리고 스스로 "불에 희열을 느낀다"고 진술했다는 내용은 방화 심리와 재범 방지 시스템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산불이 단순 실화가 아닌 반복적·의도적 방화일 때 어떤 제도적 대응이 가능한지 — 이번 사건은 그 질문을 정면으로 던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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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트는 경남경찰청 공식 발표 및 연합뉴스·경향신문 등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최종 유죄 확정 전까지 '혐의' 단계임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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