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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슈

12월 23일 철도 파업 유보, 열차 정상 운행! 하지만 '성과급 80%' 불씨는 여전한 이유

by 꿀팁선발대 2025.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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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 오늘 아침 출근길 혹시 지하철·기차 파업 때문에 걱정하셨나요?

 

 

다행히 12월 23일 새벽,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을 유보하겠다고 밝히면서 출근길 대란은 피할 수 있었어요.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 중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이번 파업 유보가 '완전 해결'을 의미하는 건 아니에요.

15년간 이어진 성과급 갈등과 정부 신뢰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거든요.

오늘은 이번 사태의 핵심 내용을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12월 23일 현재 상황 (정상 운행 확정)

먼저 지금 상황부터 명확히 정리해드릴게요.

현재 운행 상태

  •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 유보 (12월 23일 새벽 발표)
  • KTX, 무궁화호, 수도권 전철 등 모든 열차 정상 운행
  • 출퇴근길 혼잡도 평소와 동일

중요한 시간대

노조는 오후 2시에 열리는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 회의 결과를 지켜본 뒤,

최종적으로 파업 철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어요.

 

ℹ️ 참고: 이번 결정은 '완전 철회'가 아닌 '조건부 유보'입니다. 즉, 문제가 잠시 멈췄을 뿐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는 뜻이에요.

서울 지하철은?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시는 부분인데요.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이미 12월 12일에 파업을 철회했어요.

임금 3% 인상과 신규 채용 820명 증원에 합의하면서요.

 

따라서

서울 지하철은 이미 파업 리스크가 해소된 상태

이고, 이번 12월 23일 이슈는 철도노조(코레일) 중심 사안입니다.



2. 노조가 파업을 외친 진짜 이유 (성과급 80% 문제)

"그냥 월급 올려달라는 거 아니야?" 하실 수 있는데요.

이번 사안의 핵심은 단순한 임금 인상이 아니라 15년간 이어진 성과급 기준 차별 문제예요.

 

성과급 기준, 뭐가 문제일까?

현재 코레일 직원들의 성과급 기준은 기본급의 80%입니다.

그런데 다른 대부분의 공공기관은? 기본급의 100%를 적용받고 있어요.

노조의 주장은 간단해요. "특혜를 달라는 게 아니라, 다른 공공기관과 같은 기준으로 맞춰달라는 것뿐"이라는 거죠.

어떻게 이런 차별이 시작됐나?

2009년 이명박 정부 당시, 공공기관 임금체계 개편 지침이 내려왔어요.

대부분 기관은 수당과 상여금을 기본급에 통합하면서 성과급 기준 100%를 적용받았죠.

 

하지만 코레일은 내부 사정으로 이 지침을 1년가량 늦게 이행했어요.

기획재정부는 이를 문제 삼아 '페널티'로 80% 기준을 강제 적용했고,

그게 15년째 고착화 된 겁니다.

💡 참고: 코레일 자회사인 SR(수서고속철도)은 100% 기준을 적용받고 있어요. 같은 회사인데 모회사만 차별받는 상황이다 보니 내부 불만이 클 수밖에 없죠.

정부는 왜 바로 받아주지 않을까?

기획재정부가 난색을 표하는 이유도 명확해요.

성과급 기준을 80%에서 100%로 올리면 매년 약 700~800억 원의 추가 재정 부담이 발생하거든요.

 

정부 입장에서는 "형평성 문제는 이해하지만, 지금 당장 재정 부담이 크다"는 계산이 깔려 있는 거죠.

3. 왜 계속 유보되나? (번복되는 정부 약속)

"왜 파업 예고했다가 또 유보하는 거야?"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이에요.

파업이 반복적으로 예고되고 유보되는 이유는 정부와의 신뢰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정부 입장 변화 타임라인

  • 12월 10일: 정부가 성과급 100% 정상화 약속
    11일 파업 유보
  • 12월 18일: 기재부가 갑자기 "90%만 받아라" 입장 번복
    23일 파업 재예고
  • 12월 23일: "26년 90%, 27년 100% 지급" 로드맵 제시
    현재 파업 유보 상태

노조 입장에서는

"이건 임금 문제가 아니라 정부 신뢰 문제다"

라고 지적하고 있어요.

⚠️ 핵심: 기재부의 약속이 여러 차례 바뀌면서 노조의 신뢰가 크게 떨어진 상태입니다. 이것이 파업이 반복되는 근본 원인이에요.


[기획재정부 또는 정부청사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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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완전히 해결된 건가? (향후 전망)

당장 오늘의 불편은 해소됐지만, 전문가들은 "연기된 갈등"이라고 평가하고 있어요.

긍정적인 측면

  • 열차 정상 운행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
  • 정부가 2027년 100% 로드맵 제시
  • 오후 2시 공운위 결정 대기 중

우려되는 부분

  • 신뢰 문제: 정부 입장이 이미 3번 바뀐 전력
  • 재정 부담: 2026년 예산 이미 편성 완료, GDP 대비 적자 4.0%
  • 노조 내부 반발: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될 가능성

만약 2026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 기재부가 다시 90% 유지를 고집한다면,

2026년 상반기에 파업이 재발할 확률이 높습니다.

 

✅ 시민이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

  • 오늘(12월 23일) 모든 열차는 정상 운행됩니다
  • 파업 유보는 '완전 해결'이 아닌 '조건부 중단'입니다
  • 오후 2시 공운위 결정이 향후 방향을 결정할 것입니다
  • 연말 여행 계획이 있다면 코레일톡 앱으로 실시간 확인하세요

12/23 대규모 불편은 없었지만 지켜볼 문제

12월 23일 철도 파업 유보 소식에 일단 안도하셨을 텐데요.

당장의 불편은 해소됐지만, 15년간 이어진 성과급 차별 문제와 정부 신뢰 이슈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핵심만 요약하면:

  1. 오늘 모든 열차 정상 운행
  2. 성과급 80% vs 100% 차별이 핵심 쟁점
  3. 정부 약속 번복으로 신뢰 문제 발생
  4. 2027년 100% 로드맵 이행 여부가 관건

연말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코레일톡 앱으로 실시간 운행 정보를 확인하시고,

향후 정부와 노조의 최종 합의 과정을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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