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 어도어, 다니엘·가족 1인·민희진에 431억원 손해배상 청구
✓ '가족 1인'은 다니엘 모친 모지원, 탬퍼링 핵심 조력자로 지목
✓ 이론적 위약벌 1,080억원에서 431억으로 감액 청구한 이유는?
어도어가 430억원 소송을 제기했을 때, 모두 다니엘만 바라봤다.
하지만 실제 피고 명단을 보면 달랐다.

다니엘(피고 1), 다니엘의 가족 1인(피고 2), 민희진(피고 3).
소장에 적힌 피고 2번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뉴진스 분열의 '진짜 주인공'이 누구였는지 알게 됐다.
그 인물은 바로 다니엘의 어머니였다.
📑 목차
1️⃣ 소송 현황: 431억 손배소의 전말
2️⃣ 다니엘 어머니 모지원, 누구인가
3️⃣ 타임라인으로 보는 개입의 흔적
4️⃣ 민희진과 모지원의 '비공식 연대'
5️⃣ 431억 청구금액의 산정 기준
6️⃣ 뉴진스는 어떻게 분열됐나
7️⃣ 법적 책임과 향후 전망
1. 소송 현황: 431억 손배소의 전말
2025년 12월 29일,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 다니엘의 전속계약을 일방 해지하고,
동일 날짜에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제출했다.
청구금액은 약 430억 9,000만원(431억원).
피고는 다니엘, 다니엘의 가족 1명, 그리고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다.

해당 소송은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남인수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이 재판부는 민희진과 하이브 간의 주식 분쟁 소송을 현재 진행 중인 곳이기도 하다.
📋 소송 핵심 정보
• 소송 제기일: 2025년 12월 29일
• 청구금액: 430억 9,000만원
• 피고: 다니엘, 가족 1인(모친), 민희진 전 대표
• 담당 재판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
2. 다니엘 어머니 모지원, 누구인가
어도어가 소송에서 지명한 '다니엘 가족 1인'의 정체가 공개됐다.
바로 다니엘의 모친 모지원(1967년생)이다.

다니엘은 호주 시드니에서 호주인 아버지 앤드루 마쉬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호주에서 태어나 성장했지만, 한국에서 연예인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모지원의 한국 활동 주도 때문이었다.
아버지는 호주에 남겨진 채, 모지원이 혼자 한국에서 딸의 모든 경력 관리를 책임져왔다.
2012년 다니엘이 호주로 돌아갔을 때도, 2020년 다시 한국으로 복귀했을 때도,
다니엘의 어머니는 항상 곁에 있었다.
어도어가 모지원을 피고로 지명한 핵심 이유는 단순한 보호자가 아니라,
'의사결정 영향자'이자 '탬퍼링 핵심 조력자'로 기능해왔다는 판단 때문이다.
3. 뉴진스 계약파기선언부터 복귀까지 타임라인
2024년 7월
- 민희진과의 본격적인 접촉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가 민희진과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시점이다.
이 시기 다니엘이 민희진에게 보낸 손편지가 공개됐는데,
"저는 선생님을 정말 많이 따르고 있어요"라며 무한신뢰를 표현했다.

업계에서는 이 문장 뒤에 모지원의 조율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2024년 9월
- 뉴진스 부모들의 '정기 모임' 시작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들이 민희진과 정기적으로 만나 소통하기 시작한 시점.
어도어는 이를 "편향되고 왜곡된 정보의 지속적 제공"이라 표현했다.

민희진 대표 '뉴진스 부모와 나눈 문자 대화 공개' : 네이트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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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시기 해린 아버지가 주선한 다보링크 50억 투자 건이 있었는데,
뉴진스 부모 그룹 전체의 '조율' 속에서 이루어진 움직임이었다는 분석이다.
2024년 11월
- 뉴진스 계약 해지 선언
뉴진스 5명 전원이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어도어는 즉각 반박하며 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2025년 10월
- 법원 판결, 어도어 승소
서울중앙지법은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에서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뉴진스와 어도어 간 전속계약이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함을 재확인한 것이다.
뉴진스는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아 1심 판결이 확정됐다.

2025년 11월
- 해린·혜인 먼저 복귀
해린과 혜인이 먼저 어도어 복귀 의사를 밝혔다.
같은 날 저녁 민지·하니·다니엘도 별도로 "우리도 복귀한다"고 발표했지만,
어도어는 "사전 협의 없이 발표됐다"며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2025년 12월 29일
- 다니엘 계약 해지 통보
어도어는 다니엘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전속계약상 저촉되는 행동"을 사유로 명시했다.
여기에는 독자적인 연예 활동 시도, 뉴진스 및 어도어 명예 훼손 행동,
계약에 위배되는 제3자 이해관계 추구 등이 포함된다.

[단독] 하이브의 보복? 뉴진스 다니엘만 '콕' 집어 내쫓는 진짜 이유 (가족 개입설 총정리)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엔터업계를 뒤흔든 충격적인 소식 접하셨나요?2025년 12월 29일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 통보 했습니다.전원 복귀로 가는 듯했던 뉴진스 사
honey.tiponair.com
4. 민희진과 모지원의 '비공식 연대'
어도어가 모지원을 피고로 지명하면서 명시한 핵심은 "탬퍼링 의혹의 핵심 조력자"라는 표현이었다.
탬퍼링이란 계약상 상대방을 고의로 방해하는 행위를 뜻한다.
민희진이 하이브로부터 "뉴진스를 탬퍼링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모지원은 그 탬퍼링을 '가족의 영향력'이라는 명분으로 정당화하는 역할을 했다는 의미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동했는가?
민희진의 입장에서 다니엘을 직접 압박할 수는 없다.
계약사 어도어가 바로 알아챌 테니까. 하지만 "엄마가 말한다면?" 상황이 된다면 다르다.
💡 간접 탬퍼링의 메커니즘
모지원: "민희진 대표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어"
→ 다니엘: "엄마가 동의하는 거니까 괜찮겠지"라는 심리 형성
→ 어도어: 본인들이 모르는 사이에 다니엘과의 관계만 악화
이것이 "가족을 통한 간접 탬퍼링"의 메커니즘이다.
부모의 말은 절대적이다.
특히 한국과 호주를 오가며 혼자라고 느껴본 다니엘에게 어머니의 영향력은 매우 컸을 것으로 분석된다.
5. 431억 청구금액의 산정 기준
연예인 전속계약의 위약벌은 일반적으로 "계약 해지 직전 2년간의 월평균 매출액 × 잔여 계약기간" 방식으로 산정된다.
📊 어도어 재무 현황
• 2023년 매출: 1,103억원
• 2024년 매출: 1,111억원
• 월평균 매출: 약 92억원
• 멤버 1인당 월평균 기여: 약 18~20억원 추정
다니엘과의 전속계약은 원래 2029년 7월 31일까지로 설정되어 있었다.
2024년 12월 29일 해지 통보 시점에 약 4년 6개월(54개월)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었다.
이를 기반으로 계산하면, 멤버 1인당 월평균 매출액을 20억원으로 산정했을 때,
다니엘 단독의 위약벌은 약 1,080억원(20억원 × 54개월)에 달한다.
그렇다면 왜 431억원만 청구했을까?
법조계 분석에 따르면, 어도어가 초기 전망했던 1,000억원대의 위약벌에서 431억원으로 대폭 감액한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풀이된다.
첫째, 복수 피고의 책임 분산.
431억원이 다니엘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1명과 민희진 전 대표까지 포함한 금액이다.
둘째, 법원의 현실성 고려.
개별 금액으로는 충분히 높은 수준으로 설정하되, 판결 가능성과 합의 여지를 고려한 현실적 금액을 책정한 것이다.
셋째, 판례 기준 적용.
서울고등법원 판례(2012나4369)에서는 남은 활동수익의 20%를 기준으로 삼되, 계약의 부당성, 회사의 지원 정도 등을 고려해 감액할 수 있음을 인정했다.
6. 뉴진스는 어떻게 분열됐나
복귀 선언 과정에서 이미 균열 조짐은 선명했다.
지난달 12일 해린·혜인이 먼저 복귀 의사를 공식화한 뒤, 민지·하니·다니엘이 쫓기듯 같은 날 저녁 별도 메시지를 통해 "우리도 복귀한다, 어도어의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따로 입장을 전한다"고 말했다.

어도어와 순조로운 협의가 진행되지 않았음을 드러낸 것이다.
결과는 어땠을까?

👥 현재 뉴진스 멤버별 상황
• 해린, 혜인: 어도어 복귀 완료
• 하니: 가족과 함께 방한, 어도어와 대화 후 복귀 결정
• 민지: 어도어와 논의 중
• 다니엘: 계약 해지 + 431억 소송 피고
어도어는 모지원이 다니엘에게 "편향되고 왜곡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했다"고 주장한다.
구체적으로는 어도어의 '부실 관리'에 대한 과장, 민희진이 뉴진스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메시지,
계약 해지 후 "더 나은 길이 있다"는 암시 등이다.
결과적으로 다니엘은 모지원을 통해 왜곡된 정보만 받게 되고, 이것이 현재의 뉴진스 '4인 체제' 상황까지 만들어냈다는 게 어도어 측의 주장이다.
7. 법적 책임과 향후 전망
법조계에서는 이번 사건이 선례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 부모의 개입이 '법적 책임'으로 인정된 첫 사례가 될 수 있다.
• 향후 연예인 전속계약 분쟁에서 "가족의 책임 범위"가 재정의될 수 있다.
• 성인 아티스트라 할지라도 부모의 과도한 개입이 법적 책임으로 인정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핵심 법적 쟁점
1. 비면책 채무 가능성
고의적 계약 위반으로 인정될 경우, 손해배상 채무는 개인회생이나 파산을 통해서도 면책되지 않는 "비면책 채무"가 될 수 있다.
2. 광범위한 압류 가능
연예인은 사업소득자로 분류되어 일반 근로자보다 훨씬 광범위한 임금 압류가 가능하다. 미래 소득 압류도 가능하다.
즉, 다니엘과 모지원은 수십 년에 걸쳐 배상금을 변제해야 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다니엘의 어머니(가족)나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한 직접적 책임 인정은 제한적일 것으로 법조계에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민희진에 대해서는 배임 혐의가 법원에서 확정되어야만 추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결론: 부모의 개입이 가져온 결과
이 사건은 단순 계약 분쟁이 아니다.
"부모가 자식의 커리어 결정에 얼마나 개입할 수 있는가"라는 법적·윤리적 질문을 던진다.
• 모지원의 입장: "딸을 보호하려던 것"
• 어도어의 입장: "계약을 위반시킨 공모"
• 뉴진스 팬의 입장: "뉴진스를 망친 배경"
법원은 모지원을 "탬퍼링의 핵심 조력자"로 규정함으로써, 부모라는 이유만으로 법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원칙을 세웠다.
다니엘이 뉴진스를 떠난 것은 다니엘의 개인 결정이 아니었다. 모지원의 강한 영향력, 민희진과의 '비공식 연대', 왜곡된 정보의 누적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431억의 무게는 이제 다니엘 가족이 감당해야 할 책임이 됐다. 그리고 이것이 "가족 개입의 결말"이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다니엘 가족 1인이 정확히 누구인가요?
다니엘의 어머니 모지원(1967년생)입니다. 어도어는 모지원을 "민희진 전 대표의 탬퍼링 의혹 관련 핵심 조력자"로 지목했습니다.
Q. 왜 1,080억이 아닌 431억만 청구했나요?
복수 피고(다니엘, 가족 1인, 민희진)에 대한 책임 분산, 법원의 현실적 판단을 고려한 감액, 판례의 감액 기준 적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Q. 다니엘이 파산하면 배상금을 안 내도 되나요?
고의적 계약 위반으로 인정될 경우 "비면책 채무"가 되어 개인회생이나 파산으로도 탕감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Q. 뉴진스는 앞으로 4인 체제로 활동하나요?
현재 해린·혜인·하니 3명이 복귀를 확정했고, 민지는 어도어와 협의 중입니다. 다니엘은 계약 해지로 뉴진스 활동이 불가능합니다.
💬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다니엘의 퇴출, 어도어의 결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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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자료
• 한국경제 - 어도어, 다니엘 등 상대로 431억 손배소
• 경향신문 - 어도어, 다니엘·민희진에 431억 손배청구
• 나무위키 - 다니엘 마쉬
• 서울고등법원 판례 2012나4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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